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민의힘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공천하기로 하면서, 윤석열 대선 후보와 '반문 러닝메이트'가 결성됐습니다.<br /> 민주당은 앞서 대구 중·남구에 40대 젊은 변호사를 공천했는데, 오는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지역 5곳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.<br /> 노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민의힘이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로써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역임한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'반문 러닝메이트'를 형성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진보 진영 후보자가 아직 윤곽을 나타내지 않은 가운데, 최 전 원장의 '무혈입성'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최재형 / 전 감사원장<br />- "종로 주민들과 힘을 모아서 정권 교체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 서울 서초갑 지역에는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압...